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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스테이트’ 대표 과일

복숭아 5년래 최대 풍작

조지아주의 복숭아 농사가 올해 5년래 최대의 풍작을 맞고 있다.
올 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식당과 학교 등이 폐쇄되면서 판로를 잃고, 생산량의 절반 정도를 버려야 했던 채소 농장과는 달리 복숭아 판매는 순조로울 것으로 농장주들은 기대하고 있다.

크로포드 카운티에 있는 딕키 농장의 리 딕키 씨는 애틀랜타 저널(AJC)과의 인터뷰에서 “5년래 최대 복숭아 풍작”이라고 전했다. 10만그루 과목에서 700만파운드의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는 그는 “6월과 7월의 조지아 복숭아가 가장 맛이 좋다”고 덧붙였다.

복숭아는 연간 130억 달러 규모의 조지아 농업 생산에서 5000만 달러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피치 스테이트’(Peach State)로 불릴 만큼 수년 전만해도 전국 1위 품목이었으나 지금은 캘리포니아와 사우스캐롤라이나의 복숭아 생산량이 앞서고 있다.

플로리다 접경 지역인 부룩스 카운티 등이 복숭아 집산지였으나 온난화 영향으로 겨울 기온이 상승하면서 점차 재배 면적이 줄어들고 있다. 복숭아가 꽃이 피고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화씨 45도 이하의 서늘한 기온이 일정기간 지속돼야 한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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