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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급증, 바이러스 확산에도 일부 원인”

에모리대 델 리오 학장 주장
정확한 실태 파악 너무 일러

조지아 주에서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검사 확대 못지않게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에도 원인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에모리대학의 글로벌 헬스 학과의 카를로스 델 리오 학장은 28일 에모리 바이러스 임상 연구소의 콜린 크래프트 소장과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11~18일 기간 중 신규 확진자가 26% 급증한 것은 검사 확대 뿐 아니라 주민들이 자택대기를 끝내고 활동을 재개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염병 사태는 끝나지 않았다. 정치인이 이제는 안전하니 밖으로 나와 경제를 다시 살리자고 말한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크래프트 소장은 “아직 너무 일러 활동 재개 결과를 충분히 파악하기 어렵다”며 “주민들이 초기에는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다음 달 가야 실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지아 보건부는 이번 주 초 발표에서 민간 랩의 확진자 통계가 한꺼번에 잡혔고, 주 전역에서 검사를 대폭 확대함에 따라 신규 확진자가 4170명에서 5260명으로 늘었다고 주장했었다.

낸시 나이담 보건부 대변인은 “신규 확진자 추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주 전역에 걸쳐 다방면으로 검사를 확대하면서 전염병학적 측면에서 모든 가능한 의미를 종합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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