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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언더그라운드 팔리나

리드 시장 “3월 중 매각 마무리”... 개발사 WRS 리얼티도 “세부 조율중”

한때 애틀랜타의 명소였으나 지금은 애물단지로 전락한 언더그라운드 애틀랜타가 드디어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은 카심 리드 시장과 개발사인 WRS 리얼티 관계자의 말을 인용, “매각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으며 이달 말께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드 시장은 “이달 중 매각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WRS 리얼티의 개발 담당자인 케빈 로저스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세부적인 사안들이 논의되고 있다. 시측, 변호사, 파이낸싱 파트너들과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WRS 리얼티 측은 현 언더그라운드 애틀랜타를 수퍼마켓과 각종 소매 상가, 그리고 주거공간이 함께 하는 주상복합 공간으로 재개발하겠다는 내용의 조감도를 발표한 바 있다. 만약 현 매스터 플랜대로 매각이 이뤄지면 기존의 언더그라운드의 역사적인 느낌을 보존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이 어루어진 공간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언더그라운드는 조지아주립대 인근 애틀랜타 다운타운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면서도 오래된 상점과 싸구려 기념품점으로 채워져 ‘과대평가된 명소’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재개발 계획과 매각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인근 상권도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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