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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A·조지아텍 합격 커트라인 ‘껑충’

신입생 평균 성적 3.9~4.0…역대 최고
아시아계 학생 유입으로 갈수록 ‘치열’


조지아대(UGA)와 조지아텍의 신입생 합격 커트라인이 크게 높아졌다.
10일 지역방송 WABE가 대학측의 발표를 토대로 올 가을학기 신입생들의 점수를 분석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조지아대(UGA) 신입생들의 고등학교 평균 성적(GPA)은 4.0만점에 평균 3.9를 기록,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
SAT 성적 역시 2400점 만점에 평균 1913점을 기록, 지난해 신입생들 점수보도 무려 16점이 올라 사상 최고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입학생들의 95%가 AP(Advanced Placement)나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과목을 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에는 총 2만1000명이 지원해 이중 5200명이 신입생으로 합격해 등록했다.
조지아텍 역시 조기전형을 통해 합격한 학생들의 고등학교 평균 GPA가 4.0에 달했다. 역시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AP 과목을 수강했다.
조지아텍의 조기전형 지원자들은 평균 2대1, 전체 전형의 경우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처럼 주립대학들의 입학 경쟁률이 최근 수년간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중앙SAT 아카데미의 이우호 강사는 “주립대학의 커트라인이 매년 상승하고 있다”고 전제, “AP수업 등을 이수할 경우 기존 GPA보다 대학 측에서 계산하는 점수가 더 오르기 때문에 4.0이라는 점수가 나왔을 것이다. 조지아텍의 경우 4.0까지는 아니더라도 3.7이상을 받아야 합격선에 근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SAT의 경우에도 2100~2200점은 받아야 조지아텍에 입학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2000점 이하의 합격생은 찾아보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에임하이의 이준혁 원장은 “학교마다 GPA 산정방식이 다르고, AP점수 등을 함께 평가했을 경우 점수가 오르기도 한다”며 “동남부 지역에 아시아권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경쟁률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이어 “과학기술분야를 택하는 학생들의 경우 동남부 7개 주에서는 조지아텍을 가장 선호한다. 이 때문에 GPA 만으로는 변별력을 얻기 힘들다”며 “수학, 과학 클럽에서 활동한 경력, 그리고 SAT2 점수 등 다양한 플러스 요인들을 챙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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