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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입학 절호의 기회”

약대입학 세미나 교수에게 직접 물어본다
PCOM 에릭 왕 교수

약대 교수와 입학사정관이 약대진학을 꿈꾸는 한인학생들을 위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13일 둘루스에서 열리는 ‘2014중앙일보 칼리지페어’에서는 필라델피아 정골의학대학(PCOM) 스와니 캠퍼스의 에릭 왕 약학과 교수가 ‘아시안 프로페셔널들이 들려주는 커리어 선택’ 세미나에서 강연한다. 그는 약대진학과 약사로서의 커리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그는 “약대에서는 약품의 화학적 구조를 공부하고, 질병과 약의 원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므로 하므로 화학과 생물학적 지식이 필수적”이라며 “약의 적정량을 오차없이 계산하려면 수학도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약대의 문턱은 예상외로 높지 않다. PCOM 웹사이트에 따르면, 2012년 약대 신입생들의 평균 학부내신성적(GPA)은 3.21이었다. 왕 교수는 “약대 입학사정에는 GPA 외에도 PCAT 시험성적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학생의 경험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약국에서 근무했거나 약사를 보조한 경험이 있다면 좋다. 원만한 대인관계가 필수인만큼, 최종면접도 중요하다.

어느 대학을 졸업하더라도, 약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약사로 근무할 수 있다. 하지만 약사업계도 다른 업종처럼 인맥을 통해 일자리를 찾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졸업학교의 명성이나 전통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왕 교수는 “PCOM은 정식 인가를 받은 약학대학이며, 스와니에 개교한지는 4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애틀랜타에서 좋은 명성을 쌓고 있다”고 말했다.



왕교수는 약사의 취업전망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최근 새내기 약사들이 대도시에서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 약사가 부족한 교외지역이 많다”며 “교외에서 2~3년 정도 경험을 쌓은 뒤 메트로 지역으로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약학대학을 졸업했다고 반드시 약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약국 약사가 되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약사는 고객을 달래는 등 서비스 방면에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며 “약사 학위를 활용해 제약회사 마케팅 부서나 연방식약청(FDA) 신약 검사관, 질병통제관리국(CDC) 등 정부기관에서도 일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PCOM 약대 입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admissions.pcom.edu/program/pharmacy)에서 알아볼 수 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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