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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모리대 파티서 또 ‘성폭행’ 신고

에모리대학 프래터니티에서 핼로윈 파티중 성폭행 사건이 또 발생했다.

에모리대학 경찰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 여성이 지난 10월 31일 밤 10시30분께 평소 알고 지내던 에모리대 남학생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최근 신고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사건이 발생한 곳은 캠퍼스 인근 시그마 알파 엡실론 프래터니티 하우스로 사건 당일 저녁 핼로윈 파티가 한창이었다. 경찰은 현재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에모리대학은 조지아 다른 대학들에 비해 유난히 성폭행 신고가 많이 접수되고 있다. 연방 교육부의 캠퍼스 안전보고서에 따르면, 에모리대학에는 2013년 총 22건의 성폭행 신고가 접수됐다. 2012년의 25건에 비해서는 다소 줄었지만, 학생 수가 2배 이상 많은 많은 조지아대학(UGA)의 17건, 1.5배 많은 조지아텍의 18건보다 많은 실정이다.

에모리대학의 아제이 네이어 부총장은 WSB-TV와의 인터뷰에서 “에모리대학은 상호 존중과 사회정의에 기반해 구성원 모두에게 더욱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캠퍼스내 성폭력은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성폭력에 대한 모든 신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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