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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선생님이 부족하다

교원자격증 취득자, 7년전과 비교해 절반으로 ‘뚝’
박봉이 가장 큰 원인…수학·과학 교사부족 ‘심각’



조지아주의 교원자격증 취득자 숫자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애틀랜타저널(AJC)는 연방정부 통계와 조지아 주 전문직종 통계자료를 인용해, 5년새 교원자격 취득자 수가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조사결과 2007~2008년 교사 자격증 취득자 수는 1만 2436명이었으나, 2009~2010년에는 8250명으로 줄었다. 지난 2011~2012년에는 6405명을 기록하면서 2007년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
교사 부족으로 인한 교육의 질 저하 문제도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지난해 부족한 교원 수는 9259명에 달했다. 특히 조지아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교사부족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STEM 과목으로 불리는 수학, 과학, 기술분야를 비롯해 외국어, 특수교육 등의 교사 수가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일부 대학에서는 교직과정을 신청해도 학생수가 부족해 수업을 중단하는 사태도 빚어지는 등 상황이 심각하다.
이같은 현상은 교사의 급여가 모자라기 때문이다. 현재 조지아주 교사 초봉은 3만 달러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현 상황에서 급여를 파격적으로 인상할 수 없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우려다.
또 교사 부족현상이 심각한 STEM 분야는 높은 연봉을 제시해도 교사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조지아주 교사부족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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