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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대학 교육환경 악화

학비 오르고 학부모 부담늘어…비영리단체 ‘영인빈서블’조사

조지아주 공립대학 교육환경이 경기침체 이전과 비교해 악화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9일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비영리 기관 ‘영 인빈서블’(Young Invinsible)이 조사한 ‘주별 교육환경 리포트 카드’에 따르면, 조지아 주의 대학교육 환경은 C등급을 기록했다. 주정부의 공립대학 지원은 늘었으나 전반적인 예산이 삭감되면서, 결과적으로 수업료가 인상됐기 때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 주의 대학 등록금은 연 평균 7823달러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그러나 경기침체 이전과 비교해 67%나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최하등급인 F등급을 받았다. 또 학생 1인당 교육비는 평균 6703달러로 전국 평균과 비슷했으나, 경기침체 이전보다 30%나 삭감된 것으로 조사돼 F등급을 기록했다.

학부모들의 부담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주 학부모들이 책임져야 할 교육비는 경기침체 이전보다 114%나 늘어났다. 또 학생 1인당 평균 부채는 2만 3089달러였다.



개선된 부분도 있었다. 조지아는 전체 주 예산의 19%를 교육부문에 쏟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A등급을 받았다. 또 주정부가 학생에게 지급하는 그랜트는 1419달러로 조사돼 A등급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6년간의 교육 데이터와 예산 등을 토대로 이뤄졌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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