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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세계적 리더십 배웠다

연합장로교회 글로벌 리더십 서밋 열려

빌 하이벨스, 릭워렌 등 영상강의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는 23~24일 세계적인 기독교 리더와 목회자, 명강사들이 출연해 영상으로 강의하는 글로벌리더십서밋(Global Leadership Summit)을 개최했다.

연합장로교회 3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시카고 윌로우크릭교회의 빌 하이벨스 목사를 비롯해, 릭워렌, 웨인 코데로, 스티븐 퍼틱 목사 등 목회자들과, 탐스슈즈 블레이크 마이코스키 CEO 등 경제, 사회분야 전문가들의 영상강의가 이어졌다.

첫날인 23일 빌 하이벨스 목사는 '거룩한 불만족'을 주제로 강연의 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는 무엇때문에 참을 수 없는가, 거룩한 불만족은 없는가" 등의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로버트 퀸의 '리더십의 근본적인 상태 이론'을 인용하며 "거룩한 불만족은 리더들을 새로운 차원의 영역으로 이끈다. 리더들은 위험을 감수하고, 한층 높은 창조력을 발휘할 것"이라면서 "우리 삶 속에서 거룩한 불만족이 무엇인지 찾고, 소망을 갖고 하나님의 리더십을 나타내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집트 스티븐스 어린이사역 책임자 마마 매기 고브란 목사는 ‘힘든 소명’을 주제로 강의했다. 고브란 목사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이집트 의과대학의 교수직을 버리고, 가난한 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자신의 삶을 이야기했다. 그는 특히 '침묵'에 대해 강조하면서 "몸과 마음과 혀와 생각을 침묵한 채 하나님과의 교류가 필요하다"면서 "내가 그랬듯 당신에게도 부르심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4일에는 탐스슈즈 블레이크 마이코스키 CEO가 ‘탐스 슈즈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마이코스키 CEO는 '신발없이 지내는 하루 운동' 등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기부를 위한 운영에 목적을 둔 경영을 해왔다. 영리단체의 의미있는 기부와 봉사가 기업성장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시카고 윌로우크릭교회에서 시작한 '리더십 서밋'은 교회 사역에 초점을 맞춘 최고의 리더십 개발훈련 프로그램이다. 이 지도자 훈련은 1995년 처음 시작된 이래 16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35개 언어로 번역돼 81개 국가, 260개의 도시에서 10만 2000여명의 리더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컨퍼런스로 성장했다.
정인수 담임목사는 "부흥, 성장하는 교회와 기업의 공통점은 리더십의 은사를 통해 운영된다는 것"이라면서 "이번 서밋을 통해 올바른 리더십을 갖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지난 24일 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린 글로벌 리더십 서밋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강의에 앞서 찬양을 하고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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