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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풍덩 스트레스 날려볼까

바다가 손짓하는 계절
USA투데이가 전한 조지아 최고 비치
제킬 아일랜드 타이비 아일랜드 등

조지아의 해안선은 그다지 길지 않다. 위로는 사우스캐롤라이나와 아래로는 플로리다 사이에 100마일 정도 대서양 바닷가를 끼고 있다. 북쪽에는 항구도시로 유명한 사바나가 있고 아래로는 플로리다 직전에 작은 시 세인트 메리스가 있다. 세인트 메리스는 컴버랜드 섬으로 가는 유람선이 떠나는 정도 알려져 있는 도시다.
조지아에는 적어도 수적으로는 바닷가 비치보자 내륙 호수가 비치가 많다. 왠만한 주립공원에는 크고 작은 호수들이 있고 호수가 있는 곳에 비록 손바닥만하지만 모래사장이 있는 비치가 있다.
USA투데이가 선정한 조지아 탑 10 비치에는 사실상 모든 바닷가 비치는 다 포함돼 있고 내륙쪽의 호숫가 비치 하나가 포함돼 있다. 숫자로는 10개의 비치지만 장소로는 5곳 정도다. 한 장소에 비치가 2개씩 있기 때문이다. 자 그럼 뜨거운 여름을 피해 조지아의 유명 바닷가로 떠나볼까요.

컴버랜드 아일랜드
플로리다 주 경계선에서 북쪽으로 수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컴버랜드 아일랜드에는 17마일에 달하는 비치가 있다. 페리를 이용하지 않으면 접근할 수 없어 한적한 것이 장점이다. 남쪽 끝에 붙은 시 캠프(Sea Camp) 비치에는 캠핑을 할 수 있고 샤워룸이 있는 화장실이 갖춰져 있다. 북쪽으로 스태포드(Stafford) 비치도 한적한 바닷가를 좋아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제킬 아일랜드


컴버랜드 북쪽에 위치한 섬이다. 10마일 길이의 비치가 있다. 섬의 북쪽 끝에 있는 드리프트우드(Driftwood) 비치에는 수영객들과 하이커들이 함께 붐빈다. 오랜 시간 바닷물에 부식된 나무와 식물들의 신비스런 모습이 자연의 힘을 느끼게 한다. 비틀리고 부식된 나무들을 찍으려는 사진가들도 붐빈다. 남쪽에 위치한 센트럴 듄스(Central Dunes) 비치는 모래사장이 넓은 곳으로 수영객과 선탠족들이 붐빈다. 남북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 ‘글로리’가 주변에서 촬영됐다.

세인트 사이먼스(St. Simons) 아일랜드
남부 조지아의 상업도시 브런스윅(Brunswick)에 붙어 있는 섬이다. 가장 유명한 비치는 매센게일(Massengale) 파크에 있다. 가족 단위로 물놀이를 하기에 안성맞춤인 비치로 수영과 각종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모래사장이 단단해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이스트 비치는 새들을 관찰하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둘루스에서 브런스윅까지 320마일로 5시간 30분이 소요되고 세인트 사이먼스 섬까지는 30여분 더 가야한다.
웹사이트: www.stsimonsisland.com

타이비(Tybee) 아일랜드
사바나 오른쪽에 붙은 섬으로 사우스캐롤라이나 경계선 바로 밑에 위치해 있다. 바닷내음 가득한 곳에 호텔과 레스토랑 등 위락시설이 많아 도심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비치 옆에 등대가 풍경에 운치를 더한다. 비치를 걷다보면 가까운 바다에서 뒹구는 고래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둘루스에서 사바나까지 270마일로 4시간 30분이 꼬박 소요되고 사바나에서 18마일 떨어진 타이비 아일랜드까지는 30분을 더 가야한다.
웹사이트: www.tybeeisland.com

존 태(John Tanner) 주립공원
호숫가 비치로는 존 태너 주립공원의 비치가 최고다. 뱃놀이와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아기자기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캠프 시설도 있고 비치 가까이에 오두막도 있다. 물놀이에 지치면 호수를 일주하는 트레일에서 숲을 즐길 수도 있다. 내륙 비치만이 갖는 장점이다. 애틀랜타 서쪽에 위치해 있고 둘루스에서 80마일 거리다.
주소: 354 Tanners Beach Rd, Carrollton
웹사이트: www.gastateparks.org/JohnT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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