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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캡지역 주택판매 저조

디캡지역 주택판매 저조
올들어 4월까지 작년보다 21% 감소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디캡카운티의 주택판매가 4월에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캡 부동산중개인 연합에 따르면 디캡카운티 지역의 올들어 4월까지 주택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 감소한 2251채로 집계됐다.
주택의 평균 판매 가격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캡카운티 단독가구의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 4월 20만 6000달러로 지난해 같은달 24만 3000달러보다 15% 정도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콘도와 타운홈의 4월 평균가격도 지난해 보다 18% 떨어진 15만 2000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계약이 진행중인 주택들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계약이 진행중인 주택매매건수는 지난해 4월보다 9%가 감소한 833건을 기록했다.
임성소 조지아 한인 부동산 협회장은 “이런 현상은 디캡카운티뿐만 아니라 귀넷카운티 등 거의 대부분의 애틀랜타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주택가격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에 심리적인 부분이 많이 작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임 회장은 또 “현재 주택시장은 바이어스 마켓으로 구매자 마음에 꼭 드는 주택이 아니면 구입을 서두르지 않는다”며 “보통주택보다 차압주택 쪽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한 부동산 관계자는 “융자조건이 많이 까다로워졌다”며 “디캡카운티의 경우 저소득층 비율이 높기 때문에 융자를 받기 힘든 부분도 주택판매수치가 떨어진 요인중 하나”라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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