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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태권도 한인 수련생들 ‘두각’

ATU 내셔널 태권도 대회서
데모팀·품새 등서 메달 획득

둘루스 K태권도 한인 수련생들이 최근 조지아주에서 열린 내셔널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6일 K태권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ATU 내셔널 태권도 대회에서 데모, 품새 등 여러 부문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K태권도 데모팀은 13개팀이 예선을 거쳐 결선에 진출 1위를 기록했다. 데모팀은 상금으로 2000달러를 받았다. 또 품새 고등부 페어에서 이재민, 황서현이 1위, 개인전에서는 이재형이 1위에 올랐다. 이날 메달을 획득한 수련생들은 ATU 내셔널 대표팀에 선발돼 오는 9월 캐나다에서 열릴 캐나다 오픈 세계대회 출전할 수 있다.

K태권도 김성진 관장은 “다른 데모팀과 비교해 나이가 어렸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며 “사범과 선수들을 믿고 지원해 준 학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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