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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한인단체, 가천대 길병원과 업무협약

한반도평화통일재단, 재향군인회, 한인회 연합회, 한인회, 도매인협 등 단체들 체결, 병원 측 진료, 검진 및 추가 검사비 20% 할인 제공


미주 한반도 평화통일재단(이사장 오영록) 등 5개 한인 단체들은 16일 가천대 길병원 국제의료센터와 남동부 한인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은 오 이사장, 손환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김일홍 애틀랜타 한인회장, 이희우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장, 김응호 조지아한인도매인협회장과 정석훈 가천대 길병원 국제의료센터 팀장, 박일한 매니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둘루스에 있는 청담에서 진행됐다.

각 단체장들은 이 자리에서 가천대 길병원 국제의료센터 측과 협약서에 서명한 뒤 이를 맞교환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남동부 주요 한인 단체들과 가천대 길병원은 진료와 검진 등에 관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 남동부 한인사회의 보건 및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조하게 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건강검진 프로그램 및 추가검사 비용에 대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국제수가에 한해 진료비도 20% 할인하기로 했다. 또 각 한인 단체들은 ▶가천대 길병원을 협회 공식 건강검진 기관으로 지정 공지하는 한편, ▶정기 간행물 등에 지정병원을 홍보하기로 했다.



인천 남동부 구월동에 위치한 가천대 길병원은 1958년 이길여 산부인과 의원에서 시작된 종합병원이다. 1980년대 초부터 독립된 전문의료센터 체계를 구축, 뇌신경센터, 안과, 이비인후센터, 치과센터, 여성전문센터, 인천서해권역 응급의료센터, 암센터 등 전문의료센터를 운영해왔다.

정석훈 팀장은 “2012년부터 애틀랜타 한인사회와 인연을 맺어왔다. 이번 협약으로 가천대 길병원의 우수한 진료, 연구 성과와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센터를 찾는 미주 한인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 이런 부분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주도한 오영록 이사장은 “이미 2012년부터 수 차례에 걸쳐 가천대 길병원의 의료서비스를 경험했다. 원스톱으로 모든 검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편리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100세 시대를 맞은 25만 남동부 한인들이 건강한 이민 생활을 영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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