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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빠른 ‘셧다운 마케팅’

스윗헛 등 공무원에 할인 혜택
현대차도 할부금 30일간 유예

22일로 32일째를 맞은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를 틈탄 ‘셧다운 마케팅’이 유행하고 있다.

애틀랜타 지역에 5개 지점을 둔 아시안 제과점 ‘스윗헛’은 셧다운 기간 동안 공무원들에게는 모든 음료를 반값에 제공하는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필수인력으로 분류된 교통안전청(TSA) 소속 공항 보안 검색 요원들이 한 달째 월급을 받지 못하며 결근율이 10%까지 치솟은 가운데, 생활고를 겪는 공무원들을 돕는다는 명분을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일시 해고자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의미의 해시태그 ‘#furloughfreebies’를 검색하면 애틀랜타 곳곳의 커피숍, 식당들이 비슷한 할인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도 급여를 받지 못하는 연방정부 공무원을 위해 할부금을 유예해주고 있다. 이 회사는 연방정부 공무원 고객의 자동차 할부금과 차량 임차료 지불 기간을 30일 연장했다.

멕시코 국경 장벽 예산 갈등으로 시작된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전국 80만 명에 이르는 연방정부 공무원들이 일시적인 해고 상태에 있고, 일을 해도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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