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아시안 사람 집에 현금 두둑”

귀넷 경찰특공대 마르티네즈 경사

귀넷 경찰특공대(SWAT)의 데이빗 마르티네즈 경사가 21일 오전 세미나 일정이 끝난 뒤 아시안 타깃 범죄 비율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귀넷 경찰특공대(SWAT)의 데이빗 마르티네즈 경사가 21일 오전 세미나 일정이 끝난 뒤 아시안 타깃 범죄 비율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지난해 아시안 사업주를 노린 절도 범죄사건이 전체의 17%를 차지했습니다.”

귀넷 카운티 경찰특공대(SWAT)의 데이빗 마르티네즈 경사는 21일 둘루스 경찰서에서 열린 ‘범죄예방 세미나’에서 기자와 만나 “강력사건은 누구에게든 일어날 수 있음을 인식하고 그 상황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과 가족을 지킬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귀넷 경찰의 자체 통계를 인용, 작년 주택을 노린 절도사건이 귀넷 관내에서 2076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아시안 피해 가정이 362건으로 1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마르티네즈 경사는 앞선 세미나에서 “최근에 붙잡힌 범인들이 아시안을 타겟으로 삼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관한 질문에 “많은 아시안들이 그들의 집과 상점(property)에 재화를 쌓아둔다고 (그들이) 알고 있다”며 “예를 들면 현금이나 보석, 이와 비슷한 값어치 있는 것들을 놔둔다고 알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안 주민에게 집에 값비싼 것들을 놔두지 말도록 알릴 필요가 있어 예방교육을 하게 됐다”며 “집에 돈을 놔두지 말라, 안전이 위협받는다. 이웃들은 누가 어떤 비즈니스를 하는지 알기 때문에 범죄자들의 눈에 쉽게 띌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절도 피해가정의 17%가 아시안이라는 점은 매우 놀라운 통계”라며 “아시안을 노리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판단해 세미나를 열게 됐다”고 덧붙였다.



허겸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