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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눈의 남편들’ 마스크 제작 동참

한미여성회, 수제마스크 기부

한미여성회 남편들이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사진 한미여성회]

한미여성회 남편들이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사진 한미여성회]

국제결혼한 한인 여성들의 모임인 한미여성회미주연합회(회장 실비아 패튼, KAWAUSA)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해 수제마스크 지원에 나섰다.

한미여성회에 따르면 각 지회는 현재 마스크를 직접 만들거나 구입해 의료진에 전달하고 있으며 미주연합회는 지회에 재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실비아 패튼 회장은 “각 지회 회원들이 지역사회 단체와 협력해 마스크를 만들고 있으며 모금 후원, 식사 봉사 등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면서 “만들어진 마스크가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패튼 회장에 따르면 회원들의 남편들도 재봉틀 사용법을 배워 재단 및 다리미질을 돕고 있다. 패튼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하루빨리 사라져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미 여성을 위한 인권 보호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동참하며 미국 사회에서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www.kawausa.org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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