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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키트 부족 사태 ‘끝났다’

주정부 샌디스프링스 업체와 공급계약
감염 증세 있는 주민 누구나 검사 가능

조지아주에서도 열과, 피로감, 마른기침 등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나는 주민은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주정부 관계자가 16일 밝혔다.

주정부는 획기적인 검사 확대를 위해 샌디스프링스에 있는 ‘입숨 다이어그노스틱스’와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 업체는 최근 연방 당국으로부터 진단키트 긴급승인을 받았다.

현재 주 공중보건부가 보유하고 있는 진단 키트는 약 5000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데 턱없이 부족하지만 새로운 업체의 공급을 통해 부족 사태를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중보건부 낸시 나이담 대변인은 “입숨을 통해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진단키트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아는 주민 1인당 코로나19 검사 건수에서 전국 45위에 처질 정도로 진단키트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위험 그룹 검사에 진단키트를 우선 사용하는 배급제까지 실시했다.



이 같은 제한적인 검사로도 조지아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보다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보건 전문가들은 이 점을 근거로 현재 조지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집계가 실제보다 많이 축소된 것으로 분석했다.

주정부는 진단키트 대량 확보와 함께 검사소도 현재 35개에서 더 늘릴 계획이다. 코로나19 증세가 있는 주민은 누구나 카운티 보건국에 전화하거나 주치의의 리퍼럴을 받고 검사를 예약할 수 있도록 한다다. 보건국은 주민들과의 전화 통화로 검사의 필요성을 판단한 뒤 예약을 안내해준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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