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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슬기로운 장보기

손잡이 소독 ‘필수’ 마스크·장갑도 ‘필수’

뷰포드에 사는 박모씨는 요즘 마트에 혼자 간다. 평소 아내,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마트를 즐겨 갔지만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빠르고 간단하게 필요한 물건만 사러 다녀오는 편이다. 박씨는 “어쩔 수 없이 마트를 가야 할 때에는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을 착용한 뒤 미리 정해둔 물건만 사서 나온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보건당국의 방역대책만으로는 확산을 막기 어려워졌다. 가족과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스스로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할 때다. 필수활동인 마트 방문 시 꼭 지켜야 할 항목들을 정리해봤다.

▶마스크·장갑 착용 = 전문가들은 대형마트나 쇼핑몰의 경우 공간이 넓어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손 씻기를 잘하면 비교적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는 카트 손잡이 등은 소독제로 닦은 후 이용하는 게 좋다. 장본 후 손 씻기도 필수다. 장을 본 후 비닐봉지를 집에 들어가기 전에 버리고 가는 것도 방법이다.

▶거리두기 = 쇼핑 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했다. 되도록 사람 간 6피트 이상의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월마트나 코스트코 등 일부 마트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지정된 출입문을 설치하는 등 한 번에 매장에 들어갈 수 있는 고객 수도 제한하고 있다.



▶온 가족 마트 방문은 ‘금물’ =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장을 보러 갈 때는 한 가구당 한 명이 대표로 장을 보러 가는 것이 좋다. 어린 자녀나 배우자는 집에 두고 가는 것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는 방법이다.

▶사지 않을 물건은 만지지 말것 = 많은 이들이 장 볼 때 최대한 좋은 상태의 물건을 고르려 과일, 채소, 육류 등을 만져보는 버릇이 있다. 이는 지금 같은 상황에 올바르지 못한 행동이다. 사지 않을 물건을 만지는 행동은 지금 바로 멈춰야 하고 눈으로 잘 살펴본 뒤 구매할 확신이 있는 물건만 집어 고르도록 하는 것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현금 대신 카드로 = 카드를 소유하고 쓸 수 있는 상황이라면 카드를 이용하자. 현금은 종업원과 고객 모두 세균에 접촉할 확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 카드 사용 후에는 카드를 소독하는 일도 현명한 방법이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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