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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시카고 주택가격 2% 상승

전국 신축주택판매 큰 증가

작년 한해동안 시카고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전년 대비 2%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발표된 S&P/케이스-쉴러 지수에 따르면 작년 11월과 12월 시카고 지역 주택값은 각각 1.3%, 0.7% 하락했다. 하지만 12월 기준 최근 1년간 주택가격은 2.2% 상승했다. 12월 기준 콘도 가격은 전월 대비 2.6%가 떨어졌지만 전년에 비해서는 5.2%가 올랐다.

이러한 동향은 전국적으로도 확인됐다. 12월 기준 주택가격은 2011년 기준으로 7.3%가 뛰었다. 지역별로는 애리조나주 피닉스가 23%가 올라 가장 상승폭이 컸고 샌프란시스코 14.4%, 디트로이트 13.6%, 라스베가스 12.9%로 나타났다.

S&P는 “작년 주택시장은 완연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가장 큰 상승폭은 이미 나타났을 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실제로 시카고의 경우 12월 하락폭은 전국 20개 도시 중에서 가장 컸다. 시카고를 포함한 10개 도시는 연말 주택가격이 11월에 비해 떨어진 바 있다.



전국적으로는 새롭게 건설한 주택이 많이 팔렸다. 연방 상무부는 지난달 판매된 신축주택이 총 43만7천채(연환산 기준)에 이르러 전달보다 무려 15.6%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38만1천채)을 훨씬 웃도는 것이고 지난 2008년 7월 이후 가장 많은 것이며 전월대비 증가폭으로는 지난 1993년 4월 이후 무려 10년만에 가장 큰 것이다. 지난해 신축주택 공급은 지난 2005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재고부족 현상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달 판매된 신축주택의 중간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1% 상승한 23만4천500달러로 조사됐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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