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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선납제 '칼리지 일리노이'…책임자 해고-관할부서 교체 추진

교육 예산 부족과 부실 운영으로 논란이 됐던 등록금 선납제, ‘칼리지 일리노이(College Illinois)’ 프로그램이 결국 책임자를 해임하고 관할부서도 교체할 계획이다.

시카고 선타임스는 20일 팻 퀸 주지사가 ‘칼리지 일리노이’를 관리하는 일리노이 학생연합위원회(Illinois Student Assistance Commission·이하 ISAC)의 현 위원장 도날드 맥닐을 해임했고 관할부서도 감사관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칼리지 일리노이’는 장래 자녀가 일리노이 주 대학에 진학하기를 원하는 학부모들이 미리 등록금을 내 향후 등록금 인상에 영향받지 않고 학비를 절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현재 주정부는 프로그램 운영 예산의 31%가 부족해 5만5천 등록가정의 학비를 감당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확신이 없는 상황이다.

지난 4월 주정부 감사실 조사에 따르면 ISAC는 1천300만달러의 예산을 쇼어뱅크 코퍼레이션에 투자했다가 잃었고, 추가 25만5천600달러를 재정 전문가에게 커미션으로 지불하며 막대한 예산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블라고야비치 전 주지사에 의해 임명된 맥닐 전 위원장은 퀸 주지사의 선거 캠페인 재정 담당자였다.

후임으로 킴 휴발드 어니스트&영 투자 담당관이자 전 일리노이 재정 감시국장이 임명됐다. 또 미구엘 델 바이예 전 시카고 비서관도 ISAC 신임 위원으로 임명됐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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