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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들 가을 문화강좌 개강

문화·문학·역사·취미 등 다양

9월을 전후해 한인 단체들이 가을학기 문화강좌를 본격 개강한다.

문화회관과 여성회가 대표적으로 많은 수업들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회관은 개관 후 첫 학기로, 여성회는 박규영 신임 회장 취임 후 첫 학기를 맞아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문화회관은 오는 9월6일부터 12주 가을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문화회관 자체 프로그램들과 15개 한인단체들이 운영하는 수업 등 약 40여개의 수업들이 준비됐다.

특히 영어를 비롯해 한국어, 일어, 중국어, 스패니쉬 등 언어 수업들이 대폭 늘어났다. 한국 이민사와 한국사, 미국사 등 역사 수업이 노스웨스턴 현직 교수 등 전문가 초청으로 진행된다. 또 처음으로 어린이 프로그램을 선보여 한국 전래동화와 동요교실, 한국어 수업 등이 소개된다. 바둑과 종이접기, 독서클럽 등 취미수업과 라인댄스, 요가, 한국무용 등 스포츠 프로그램도 지속된다.



토니 조 프로그램 디렉터는 “개관 후 본격적으로 문화와 역사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기위해 노력했다”면서 “단일성으로 진행되던 수업들이 정규 수업으로 자리잡았다. 첫 학기니만큼 착오도 각오하고 있고 다음 학기에 더 많은 수업들을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9월 15일부터 가을학기를 진행하는 여성회도 교육 프로그램을 부쩍 많이 가미했다. 검정고시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원-원 멘토링 프로그램과 문학의 밤 세미나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 컴퓨터와 좋은 부모되기 수업은 복지회와 연계해 전문 강사와 시설을 보강했다.특히 좋은부모되기 수업은 유치부-초등부, 중등부-고등부로 나누어 관심사를 좁혔고 연장자들을 위해서는 6070문학 및 문화 강좌를 개설했다. 요리와 라인댄스 등의 인기 프로그램은 그대로 유지한다.

박규영 회장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인 여성들의 수요를 감안해 프로그램을 짰다. 현존 프로그램에 교육적인 컨텐츠를 많이 포함시켰다. 향후 문학의 밤은 2세들의 작문 컨테스트 등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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