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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일원 MBA 지원율 낮아져…아이비리그 등 전국 추세

최근 시카고 일원 MBA 대학원들의 경쟁률이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시카고 비즈니스는 최근 경제 불황 영향으로 시카고 일원 대부분의 MBA 대학원 지원자 수가 줄었다고 전했다.

로욜라 대학의 경우 지난해보다 9.5% 준 399명이 지원하면서 가장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가 큰 대학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노스웨스턴 대학의 켈로그 비즈니스 스쿨은 5.6%가 줄어든 4천974명이, 시카고 대학의 부스도 3% 줄어 4천169명이 각각 지원했다.



드폴 대학 켈스타트만이 유일하게 14% 늘어나 4년 연속 지원자 상승세를 보였다. 2008년과 비교해서는 48.5% 늘어났는데 시카고 일원 타 MBA프로그램과 비교해 학비가 저렴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켈스타트의 연간 비용은 1만6천~2만4천 달러 수준인 반면, 로욜라 대학은 2만7천~3만5천 달러, 부스는 5만3천400 달러, 켈로그는 5만4천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비즈니스는 경제 불황 초기 실직자들이 이력 관리를 위해 학교로 돌아가지만, 불황이 길어지면서 학비 마련이 쉽지 않아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달 대학원 운영 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하버드, 코넬, 펜실베니아 대학원을 비롯 올 들어 전국 2년제 MBA 대학원의 2/3에서 지원자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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