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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도 가르치고 모국도 체험하고…TaLK 프로그램 성과 설명회

TaLK(Teach and Learn in Korea)의 시행부서인 국립국제교육원이 시카고를 찾아 설명회를 가졌다.

국립국제교육원 관계자들은 “TaLK 프로그램은 한인 2세들에게는 고국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타인종들에게는 친한파로 한국을 홍보하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담당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교육원 최미규 주무관과 이은경 연구사는 시카고한국교육원 정은이 원장과 함께 21일 오후 나일스의 아리랑에서 TaLK 프로그램 관한 설명회를 갖고 3년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의 성과와 학점교류를 위한 미국내 주요대학과의 MOU 체결 등 앞으로 계획에 대해 밝혔다.

최미규 주무관·이은경 연구사는 “현재까지 3천500여명의 원어민 학생들이 한국의 농어촌 502개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영어를 가르쳤다. 67.5%가 시카고를 비롯한 미국 출신으로 대부분 20대 젊은이의 지원이 높았다”며 “한국의 초등학생들이 영어를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원어민을 만나 이야기를 하며 자신감을 심어줬다는 것도 큰 성과”라고 말했다.



정은이 원장은 “TaLK는 일종이 윈-윈 프로그램으로 영어권 해외동포를 통해 한국 내 영어교육이 부족한 지역에 대한 목마름을 채우고 이들에게는 모국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한인사회의 관심과 한인 2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카고에서는 현재까지 431명이 TaLK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시카고 한국교육원은 9기 장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마감은 11월 30일이다.

▶문의=312-822-9485.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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