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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of I 호건 총장 결국 사임…차기총장 로버트 이스터 내정

교직원들의 불신과 사임 요구를 받아왔던 마이클 호건 일리노이대학 총장이 결국 사임키로 결정했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이사진들은 23일 로버트 이스터 전 임시학장을 총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리노이대-어바나샴페인 교직원 130명은 지난 달 이사진에 호건 총장의 최측근 직원이 고위 교직원 간의 내부 이메일을 공개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묻는 서한을 발송하고, 계속해서 호건 총장의 사임을 요구해 왔다.

7월 1일 임기를 끝내는 호건 총장은 이후 종신 교직원으로 남게 된다. 호건 총장은 신입생 입학 특혜 스캔들에 휩싸였던 조셉 화이트 전 총장을 대신해 지난 2년간 일리노이대학을 이끌었다.



크리스 케네디 이사장은 “마이클 호건 총장은 입학 논란으로 인한 논란과 재정으로 힘들었던 일리노이대학을 이끌어왔다. 그의 업적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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