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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U-CPS 잠정 합의…17일(월)부터 학생들 등교하게 될 듯

시카고 교사노조 파업

시카고 교사노조(CTU)가 총파업 5일만에 시카고공립학교(CPS)와 합의점을 찾았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수업을 받지 못했던 35만명의 학생들은 오는 17일부터 등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시카고트리뷴 등 지역 언론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시카고 힐튼&타워에서 가진 회의를 통해 잠정 합의를 이뤘다.

노조대표들은 이날 오후 2시 합의사안에 대한 인준작업에 들어갔다. 대표단이 합의내용에 동의하지 못하면 17일 전 재협상이 열리게 된다.

CTU와 CPS는 15일 만나 계약서의 상세내용을 마무리 짓는다. 공식적 파업 종료는 이 작업이 끝난 후 16일 노조대표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로버트 블록 CTU 변호인은 이날 CPS와 합의 후 “최종 협의안을 일요일까지는 노조 대표단에 발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단 투표에 따라 파업을 중단하고, 학교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CPS 측은 15일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17일부터는 학생들을 등교시킬 것을 노조측에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노조측은 모든 합의가 끝나기 전까지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시카고 공립학교 데이빗 비텔 이사장은 “주요 이슈들에 대한 틀이 잡혔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사안들이 있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을 학교로 보낼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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