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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교사노조 파업 중단…19일부터 수업 복귀

시카고 교사노조(CTU)가 파업을 중단하고 19일부터 수업에 복귀한다.

18일 시카고트리뷴 인터넷판은 노조대표단이 18일 투표를 통해 파업을 중단하고 수업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노조대표단 800명 중 98%가 파업 중단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35만명의 시카고 공립학교(CPS) 학생들도 19일부터 등교하게 된다.

캐런 루이스 CTU위원장은 “완벽한 계약을 가질 수 없다.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계약이란 없다. 이제 파업을 끝낼 때다”면서 “단결된 노조가 존재하고, 함께 움직였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CTU는 향후 시카고공립학교(CPS)와의 계약 잠정 합의사항을 각 학교로 보내고, 교사들은 동의 여부에 대해 투표하게 된다. 투표 결과는 추후 10일 내로 발표될 예정이며, CTU는 무리없이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CTU는 수업일수 증가에 따른 연봉인상, 학생성적에 의한 교사평가, 학교폐쇄 후 재고용 문제 등을 이유로 지난 10일 파업에 돌입했었다.

지난 16일 CPS와 잠정 합의에 성공했지만 노조대표들이 서한 기록을 요구하며 이틀간 연장 파업에 들어갔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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