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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의 인연이 더 깊어졌다"…허버트 콜러 회장

허버트 콜러(사진) 콜러사 회장의 골프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이미 두번씩이나 US 여자오픈을 유치한 블랙울프런골프장과 PGA 챔피언십을 열었던 위슬링스트레이츠를 소유하고 있는 그는 메이저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998년 박세리의 우승 후에는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회가 열리기 1년 전에 박세리를 대회장에 다시 초청했었고 두 번의 미디어데이를 마련해 한인들과도 만나고 연습라운딩도 준비해주는 등 끈끈한 유대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 막을 내린 2012 US 여자오픈에서도 최나연이 우승해 블랙울프런에서 열린 2번의 메이저대회를 모두 한국 선수들이 차지하게 됐다. 아울러 아마추어 우승자 역시 한국계 고보경이 차지했다. 이래 저래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 것이다.

콜러 회장은 대회 직후 본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콜러(Kohler)와 한국(Korea)가 모두 K로 시작되는데 골프에서 스페셜한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박세리가 14년 전에 우승한 이후 LPGA에는 많은 한인 선수들이 진출했고 글로벌화되는 기회가 됐다”며 “이제 최나연의 우승으로 어떤 변화가 올 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콜러 회장은 이어 “챔피언은 특별한 사람들이다. 최나연이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콜러사는 올해 초 한국의 노비타사를 인수하며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콜러 회장은 이를 언급하며 “골프에서도 그렇지만 앞으로는 콜러와 한국과의 비즈니스도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 중앙일보와 파트너십을 맺고 같이 일을 했는데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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