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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멕시코와 무승부…런던올림픽 축구

한국 축구가 아쉬운 무승부로 첫 예선경기를 마쳤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26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멕시코와의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어 열린 같은 조의 스위스와 가봉의 경기도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B조는 네 팀 모두 1무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한국이 경기 내내 미드필드를 장악하며 이끌었지만 결정적인 골찬스를 만드는 데는 실패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국은 박주영과 구자철이 공격을 이끌고 김보경과 남태희, 기성용, 박종우가 허리를 맡아 경기를 지배했다. 후반 기성용의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슛이 멕시코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구자철의 헤딩슛도 골포스트 왼쪽으로 빗나가는 등 결정적인 한 방이 터지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막판 멕시코 역습에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 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가는 위험스런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챙긴 한국은 오는 29일 오전 11시15분(이하 시카고 시간) 코벤트리로 장소를 옮겨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

이날 열린 축구 예선에서 일본은 스페인을 1-0으로 물리치는 이변을 연출했고 영국과 세네갈은 1-1, 모로코와 온두라스도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우루과이는 아랍에미레이트를 2-1로, 브라질은 이집트를 3-2로 각각 따돌렸다.

한편 27일 열리는 개막식은 오후 3시부터 열리며 NBC에서 오후 6시 반 중계한다. 개막식 관계로 양궁 예선경기만 열린다.

박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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