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금녀 전통 깬 오거스타 내셔널…시카고 남성전용 골프장 영향 미칠까

마스터스 골프대회 개최지로 유명한 조지아 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이 80년의 금녀 전통을 깨고 첫 여성회원들을 맞이한 가운데 시카고 남성전용 골프클럽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시카고 일원에는 슈가 그로브의 블랙쉽골프클럽, 하이랜드 파크의 올드 엠과 밥 오링크, 그리고 오크 브룩의 버틀러 내셔널이 남성들만 회원들로 허용하고 있다.

이 중 블랙쉽골프클럽은 오거스타 내셔널의 콘돌리자 라이스, 달라 무어 등 첫 여성회원 영입이 향후 정책 변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빈스 솔라노 대표는 21일 시카고선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곳에서는 그런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



솔라노 대표는 “오거스타 내셔날은 대규모 클럽이다. 우리는 현재의 분위기에 만족한다. 남성들끼리만 골프를 칠 때 기분은 다르고, 좋은 휴가(getaway)다”면서 “감추려는 의도는 없고, 잘못된 점도 없다.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설명할 준비도 되어 있다”고 말했다.

나머지 세 남성전용 골프클럽들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주현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