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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라이더컵 '열기'…28~30일 메다이나 컨트리클럽서 개막

우즈-매킬로이 앞세운 미국-유럽 대결

28일 개막하는 미국과 유럽골프의 자존심 대결인 라이더컵(Ryder Cup)을 앞두고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라이더컵은 2년마다 미국과 유럽에서 번갈아가며 열리는 대륙간 골프대결이다. 시카고 서부 서버브에 위치한 메다이나골프장(Medinah Country Club
)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는 39회로 현재까지 전적은 미국이 25승2무11패로 앞서고 있다.

양 팀의 자존심 대결 못지 않게 팬들의 관심 또한 크다. 미국 대표팀 1조의 연습 라운딩이 펼쳐진 24일 메다이나 골프장에는 수 많은 팬들이 찾아와 선수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봤으며 인근 290번, 355번 하이웨이 일대는 때 아닌 교통난이 빚어지기도 했다.

미국 대표팀에는 주장 데이빗 러브 3세를 비롯해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버버 왓슨, 브랜트 스니데커, 더스틴 존슨, 맷 쿠차, 스티브 스트리커 등이 포함됐다.



유럽팀에는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 주장과 로리 매킬로이, 루크 도널드, 리 웨스트우드, 서지오 가르시아 등이 포진됐다. 세계 랭킹 1, 2위를 다투는 우즈와 매킬로이의 대결이 성사될 지 큰 관심거리다.

라이더컵은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포볼(같은 조 2명이 각자의 볼을 친 뒤 좋은 스코어를 선택)과 포섬(같은 조 2명이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고 일요일에는 싱글 매치플레이를 펼친다. 승리는 1점, 무승부는 0.5점, 패하면 0점이다.

한편 25일에는 대회 홍보를 위해 연예인들과 스포츠스타들이 골프 실력을 겨뤘다. 이날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코메디언 조지 로페즈, 수영 선수 마이클 펠프스, 시카고 베어스의 키커 로비 골드, 불스의 스코티 피펜 등이 출전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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