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영화 ‘아수라’ 시카고 상륙

14일부터 나일스 AMC

초가을 한국 극장가에 흥행돌풍을 불러오고 있는 영화 ‘아수라’가 시카고에 상륙한다. ‘아수라’는 오는 14일 부터 나일스의 AMC에서 시카고 일원 영화팬들의 기대 속에 막을 올린다. 한국 영화가에서 ‘아수라’에 대한 관객들의 평가는 흥미진진하다. ‘아수라’는 지난달 28일 개봉 후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라는 진입 장벽에도 6일만에 누적관객수 200만명을 돌파, 막강한 흥행력을 자랑하고 있다.

영화에서의 관점은 정우성의 비주얼과 구멍없는 연기력. 여기에 황정민, 곽도원, 정민식, 주지훈, 그리고 히든 카드 김원혜로 이어지는 연기 전쟁이 총·칼이 난무하는 상황에서도 몰입하게 만든다. 놀라우리만치 자연스러운 황정민의 엉덩이 노출은 예상 못한 웃음포인트. 정우성·주지훈 라인의 브로맨스도 의외의 케미를 자랑하며 여성 관객들을 매혹시킨다. 아수라는 현재 절찬리 상영중인 밀정과 더불어 시카고 영화 팬들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