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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 정신 잊지 말자”…제99주년 3.1절 기념식

서이탁 회장 기념사서 강조

시카고 한인들이 제99주년 3.1절 기념식을 통해 독립정신과 애국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카고한인회가 주최한 3.1절 기념식은 지난 1일 시카고언약장로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서이탁 시카고한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3.1절 정신을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에 불타는 대한독립의 정신은 이 세상의 모든 꽃보다 더 붉게 피어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역에서 대한 독립의 염원을 담은 총성과 함께 외친 ‘한국 만세’ 또한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며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당당하게 선진국으로, 민주주의국가로 살아갈 수 있는 것도 만세 정신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150여 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했다. 고찬열 자유총연맹 시카고지회장의 독립선언문 낭독, 문재인 대통령 3.1절 기념사(이종국 시카고총영사 대독), 정종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지역협의회 회장의 기념사, 심기영 전 한인회장의 격려사, 3.1절 노래 제창, 김창범 15대 한인회장의 선창으로 독립만세 삼창 등이 진행됐다.

재외동포신문에서 선정한 ‘제14회 발로 뛰는 영사상’의 총영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종국 총영사에 대한 상 전달식도 이 자리에서 열렸다. 한인회는 8명(김난희, 김야곱, 미쉘 남, 연재경, 이수재, 조두호, 최미자, 한경숙)에게 ‘3.1절 공로·봉사상’을 수여했으며 리틀올코리아, 아리랑 트리오, K.W.C.A기독여성회와 시카고여성회연합합창단이 공연을 했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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