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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올들어 총격 사건 감소…지난해 비해 28% 줄어

시카고 총격 사건과 살인사건이 최근 3년새 최소치를 기록했다.

최근 USA 투데이가 시카고 경찰국의 발표를 인용, 2018년도 1~2월 사이 시카고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은 286건이었으며 살인사건은 78건이었다. 지난해 총격사건(399건)과 살인사건(101건)에 비해 각각 28%, 22%가 감소했다.

이에 경찰국 관계자들은 지난 2년간 1400건 이상을 기록했던 총격사건이 올해는 더 줄어들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에디 존슨 경찰국장은 “지난 12개월 동안 총격사건을 줄이기 위해 자료 중심, 기술 주도 범죄 전략 등을 펼쳐왔다”며 “비록 2개월간 총격 사건은 줄었지만 아직은 갈 길이 먼 상황”이라고 밝혔다.



USA 투데이는 미국 50개 대도시 가운데 인구당 살인율이 볼티모어, 뉴올리언스, 디트로이트, 캔자스 시티, 멤피스보다 적었다고 밝혔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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