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이북5도위원장 시카고 찾아
중서부 이북도민회연합 환영회 및 고국방문설명회
박건일 황해도민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환영 행사에서 문병환 이북도민연합회 회장은 “고국방문단 설명회를 위해 이북5도위원장께서 워싱턴, 필라델피아를 거쳐 시카고를 6년만에 방문했다”고 소개했다.
박성재 위원장은 “미중서부 이북도민연합회는 1985년 미주에서 최초로 결성되어 1,200명의 회원을 확보, 도민회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결성체”라며 “1996년부터 고향 방문단 초청 행사가 이어져 총 4,339명이 찾았다. 금년에도 방문단 초청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김윤태 기획계장이 고국방문단 초청 관련 설명회를 진행했다.
오는 5월20일부터 5일간 진행될 고국 방문 행사에는 국외 이북도민 100여명이 초청될 예정이며 시카고에는 9명이 배정됐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56명, 캐나다 22명, 독일 6명, 호주 9명, 아르헨티나 8명, 뉴질랜드 3명 등이다.
한편 이날 장영준 일리노이 인권위원이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이 보내온 박 위원장 일행의 시카고시 방문 환영 메시지를 대독했다.
James Lee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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