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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수비 베어스, 막강 화력 막아낼까

박춘호
박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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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18/09/28 미주판 0면 기사입력 2018/09/28 11:08

박춘호의 스포츠 전망대
30일 낮 12시 탬파베이와 홈경기

30일 열리는 베어스-버캐니어스전은 최고의 방패와 창이 격돌하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사진은 베아스 수비의 핵 칼릴 맥.[AP]

30일 열리는 베어스-버캐니어스전은 최고의 방패와 창이 격돌하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사진은 베아스 수비의 핵 칼릴 맥.[AP]

6년만에 내셔널풋볼리그 북부지구 선두자리를 차지한 베어스가 다시 강팀을 만났다. 상대는 버캐니어스다.

2승1패의 시카고 베어스가 상대할 탬파베이 버캐니어스는 역시 2승1패로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3주차 경기까지 뽑아낸 점수가 102점으로 리그 전체 2위에 해당할 정도다. 반면 베어스는 63득점.

버캐니어스가 높은 득점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쿼터백 라이언 피츠패트릭과 와이드리시버 마이크 에반스로 연결되는 패싱 공격이 상대 수비진을 무력화시키기 때문이다. 피츠패트릭은 3게임 연속 400야드 이상 전진이라는 NFL 신기록을 작성하며 총 1,230야드 패스 성공을 달성했다. 그는 현재 리그 최고의 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는 벤 로슬리버거와 드류 브리스를 기록으로 앞서고 있다. 에반스 역시 367야드를 전진해 리그 2위에 올랐다.

이렇게 강력한 버캐니어스의 공격진을 베어스의 수비진이 어떻게 막느냐가 이번 경기의 최대 승부처다. 올해 경기에서 카일 풀러를 비롯한 베어스의 코너백들이 장거리 패스에 취약점을 나타내고 있다. 1주차 그린베이 패커스와의 경기가 대표적인 예. 이를 위해서 베어스는 디펜시브라인이 상대 공격이 시작되기 전 강하게 압박해야 한다. 4개의 쌕을 기록하고 있는 칼릴 맥이 버캐니어스전에서도 활약을 펼친다면 상대 공격진을 흐트릴 수 있다. 또 맥을 이중, 삼중으로 막을 경우 하킴 힉스와 같은 동료 라인맨들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베어스는 지금까지 5개의 가로채기와 7개의 펌블을 유도해 승기를 낚아채고 있다.

이와 함께 베어스는 쿼터백 미치 트루비스키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공격을 이끌 것인지가 중요하다. 3주차 애리조나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트루비스키는 터치다운 하나 없이 가로채기를 허용해 강력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다. 또 러닝백 조단 하워드에게 얼마나 많은 러닝 공격을 맡길 것인지도 주목거리다. 지금까지 베어스는 패싱 공격에 치우친다는 지적을 받아 왔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의 가장 큰 변수중 하나는 버캐니어스의 쿼터백이다. 3주차 경기까지는 피츠패트릭이 선발로 나섰지만 베어스전에는 출장 정지에서 풀린 주전 쿼터백 재메이스 윈스턴이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베어스와 버캐니어스의 경기는 30일 낮 12시 솔저필드에서 시작한다. 이날 경기는 폭스TV(채널 32)에서 생중계한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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