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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지역 개솔린값 급상승

▶시카고 지역 개솔린값 급상승

시카고 지역 개솔린 값이 급상승하고 있다.

금주 시카고 일원의 갤런당 평균 가격(이하 레귤러 기준)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0센트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과 비교하면 갤런당 34센트 더 비싸졌다.

개솔린 가격 동향 분석 웹사이트 '개스버디'(GasBuddy)에 따르면 금주 시카고 지역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지난 주보다 갤런당 1.8센트 더 비싼 3.12달러로 나타났다. 일부 지역은 3.99달러까지 급등했다.



개스버디는 시카고 내 1437개 주유소 가격을 조사해 평균값을 산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카고 일원에서 개솔린 가격이 가장 싼 주유소는 서부 교외도시 버윈의 코스트코(Costco) 주유소 또는 시세로의 샘스 클럽(Sam's Club) 주유소. 두 곳 모두 갤런당 2.77달러로 나타났다.

일리노이 주 전체로 보면 갤런당 최저 2.57달러에서 최고 4.19달러까지 분포돼있다.
미국 전체로 보면 1.82달러에서 5.29달러까지 그 폭이 더 넓어진다.


▶다르빗슈 유, 1년만에 컵스에 승리 안겨

지난해 거액의 계약금을 받고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에 이적한 뒤 부진을 면치 못해 '먹튀'라는 치욕스러운 별명을 얻은 일본계 투수 다르빗슈 유(32•사진)가 작년 5월 20일 이후 첫 승리를 기록했다.

다르빗슈는 지난 15일 MLB 최약체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와2/3이닝을 던지며 8탈삼진 5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출전한 4경기 중 가장 긴 이닝을 소화한 다르빗슈는 팀의 승리(7-2)로, 승리 투수가 됐다.

조 매든(65) 컵스 감독은 "계속해서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몸과 마음이 준비 된다면 그는 정말 치기 어려운 투수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컵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6승째(9패)를 올렸다.

▶전 컵스 투수 잼브라노, 명예회복 위한 도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가 14년 만에 매스터스에서 다시 우승한 후 또 다른 스포츠 스타가 명예회복을 꿈꾸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한 카를로스 잼브라노(37)가 "MLB 복귀를 꿈꾼다"고 밝혔다.

오는 6월 만 38세가 되는 잼브라노는 시카고 북서 서버브 로즈몬트에 기반을 둔 독립 리그 팀 시카고 도그스(Chicago Dogs)에 입단했다.

2012년 이후 야구를 그만뒀다가 지난해부터 멕시코에서 현역 복귀 준비를 시작한 잼브라노는 "야구를 다시 하고 싶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능력과 길은 야구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복귀를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바톨로 콜론은 45세가 될 때까지 MLB에서 투수로 활약했다. 난 고작 37세"라고 각오를 보였다.

한때 동료들을 폭행하고 경기 도중 돌연 은퇴를 선언하는 등 악동 모습을 보였던 잼브라노는 "7년을 쉬면서 하나님을 믿게 됐다.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예전 모습으로부터 변했다"고 말했다.

잼브라노는 내달 2일 도그스 입단에 앞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해야 마운드에 다시 설 수 있게 된다.

▶시카고 다운타운, 스마트폰 도둑 기승

최근 시카고 도심 번화가 룹(loop) 지역에서 휴대전화기 도난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시카고 경찰은 "룹에 경찰 요원들을 더 많이 배치했는데도 불구하고 보행자의 가방, 쇼핑백, 심지어 손 안에 있는 휴대전화기를 가로채 가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대범한 절도범들이 밤 시간이 아니라 대낮에도 휴대전화기를 노리고 있다"며 "다운타운을 걸어다닐 때 경계를 늦추지 말고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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