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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난민 강제송환 저지 국제시위

시카고는 1일 정오 중국 영사관 앞

세계 각국서 같은 시간에 개최

중국정부의 탈북자 탄압과 강제북송을 항의하기 위한 시위가 전 세계에서 일제히 개최된다.
세계 한인인권협회는 12월1일 정오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중국 내 탈북자들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인권탄압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각국에 산재해 있는 중국 대사관과 영사관앞에서 북한 난민 강제 송환 저지를 위한 국제 시위를 벌인다.

미주에서는 미주 인권 협회(대표 남신우)를 주축으로 중국 대사관이 있는 워싱턴 DC를 비롯,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서 일제히 항의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 캐나다,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중국 외교공관이 있는 나라에서도 항의집회를 가져, 탈북자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미주 인권협회는 “중국정부가 갈수록 탈북자 탄압이 심해져 UN등 인도주의적 국제기구와 협력하지 않고, 난민들을 체포해 북한으로 강제 송환하고 있으며, 북송된 사람들은 북한을 탈출했다는 이유로 투옥되고 고문하는 한편, 심지어는 사형에 처한다”며 중국의 야만적인 정책을 즉각 종료할 것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시카고에서는 시카고 인권단체 대표인 주양선선교사를 주축으로 시카고 다운타운에 소재한 중국 영사관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인다.

주양선 선교사는 중국정부의 잔혹한 정책을 중지시키기 위해 매주 몇몇 뜻있는 목회자들과 모여 기도회를 갖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시위에 관심있는 한인들의 참석을 바랬다.
주선교사는 탈북을 돕다 납북돼 순교한 김동식목사의 사모다.

연락처=224-436-1885
김흥균 기자 hk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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