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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휴스턴총영사관 주최, ‘제8회 코리아 에너지 포럼’ 개최

‘한미 에너지 협력에 관한 새로운 기회’ 제시 역할 담당

주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김형길)이 지난 11월 2일 ‘2017년 Korea Energy Forum’을 개최했다.

2일(목) 한인타운 근처 에너지 코리아에 위치한 Embassy Suites Houston 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에너지포럼은 ‘한〮미 에너지 협력을 위한 새로운 기회(New Opportunity for Korea-U.S. Energy Cooperation)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석유 에너지업계와 학계, 정계에 걸쳐 약 100여명이 참여해 한〮미 양국의 에너지 산업의 발전과 미래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논의가 이뤄졌다.

김형길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코리아 에너지 포럼은 한국과 북미간에 에너지 협력에 대한 새로운 발전의 길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 에너지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한국기업에 도전과 기회를 제공해 왔다”고 말하고 “이번 포럼의 주제를 ‘한〮미 에너지 협력을 위한 새로운 기회’로 정했다. 이것은 한〮미간의 경제적 성장뿐 아니라 한〮미 동맹을 강화하는데 많은 공헌을 해왔다고 알고 있다. 이번 에너지 포럼에서는 새로운 정부 출범 후부터 현재까지의 한〮미 에너지협력상황을 살펴보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 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휴스턴 총영사관의 에너지 자문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진석 박사의 사회로 진행되어 세션 1에서는 라이스대학 Jim Krane 박사가 ‘글로벌 에너지 산업과 시장 이동의 변화’, 한국에너지경제연구소(KEEI) 이호무 박사의 ‘한국의 새로운 에너지 정책과 한〮미 에너지 협력’에 관한 주제 발표가 있은 후 정진석 박사의 사회로 참석자들이 주제 발표자의 강연 내용에 대한 질의 응답과 공개토론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 Jim Krane 교수는 중동의 사우디 아라비아 쿠르드오일 생산과 OPEC의 내분에 대해, 한국에너지경제연구소 이호무 박사는 한국이 석유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에너지 개발과 중동의존도가 높은 석유와 가스를 미국의 가스와 오일을 수입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 재생에너지 개발, 원전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에서 더 이상의 원전건설을 불허하는 문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잠시의 휴식을 가진 후 계속된 세션 2에서는 Cheniere Energy사의 Oliver Tuckerman, MBA, CFA부회장이 ‘미국 LNG수출전망과 현재 상황’(CURRENT STATUS AND FUTURE PROSPECT of U.S. LNG EXPORT),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의 홍근선 박사가 ‘LNG섹터에서의 한〮미 협력을 위한 실현가능프로젝트 의 분석’이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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