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인문화원, 수강생 수용 규모 및 방법 논의

지난 19일(월)의 휴스턴 한인문화원(원장 국지수) 강사들과의 모임에 이어 22일(목)에는 오후 6시30분부터 휴스턴 한인회관 도서관에서 휴스턴 한인문화원 위원회의 회의가 개최됐다고 국지수 원장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국지수 원장은 19일(월)에 있었던 ‘문화원 강사 미팅에 대한 보고’와 2018년 문화원 강좌에 대한 현황을 보고했으며, 2018년 가을학기 문화원 강좌 목표 및 추진방안에 대해 참가한 위원(안권, 김미선, 박은주, 윤찬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문화원 홍보방안과 추진계획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들은 국지수 원장이 제안하고 기획한 2018년 ‘가을학기 문화원 강좌’ 목표 및 추진방안에 대해, 만약 문화원 수강생수가 33% 증가했을 때 강좌별 최대 수업 가능 인원을 어떻게 할 것인지? 인원 증가 시 이를 수용하기 위한 방안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을 논의했다.

국지수 원장은 추진방안에 대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7개 강좌의 프로그램화를 통해 강좌별 문제점을 수합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할 것이며, 동호회의 활성화를 위해 ‘문학 동호회 회원’(최소 6명으로 시작)을 모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어권 수강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좌로는 ‘한국어 강좌’, ‘한국음식요리’, ’한국고전음악과 무용’, ’한국문화강좌’(K-pop이나 한국영화,한국드라마 감상하기), ‘태권도 강좌’등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영어권 수강생을 모집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영어권 수강생 모집을 위해 현재 한인회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HCC의 ESL 강좌 수강생들과, KCC 개인영어교습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 종료 후 전단지 등을 직접 배포하며 홍보할 것이라고 밝히며, 가을학기에는 한인문화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