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지역 순회영사, 어스틴 한인문화센터에서 4월 11(목) 실시

주휴스턴총영사관, 준비서류 미리 확인할 것 요청

주휴스턴총영사관이 실시하는 어스틴 지역 순회영사 업무가 오는 4월 11일(목) 어스틴 한인문화센터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순회영사의 주요업무는 여권 및 비자 업무와 영사 확인 업무, 호적•국적•병역업무 및 재외 국민 등록 및 등본 발급과 민원 업무 및 상담으로 업무에 따라 현지 접수 후 즉시 처리 하는 업무와 추후 처리 전달 업무로 나눠 진행된다.

휴스턴총영사관은의 순회 영사 업무는 당일 서률 접수한 순서대로 처리하며 순회영사 업무와 관련한 서류는 현장에 준비된 서류로 작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여권 발급신청서의 경우 “온라인상의 파일은 신청서 양식이 규격에 맞지 않아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전하고 필히 현장방문을 통해 작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권 발급 신청의 경우 주민등록번호, 한국에서 마지막 주소지, 등록기준지(본적
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여권발급신청서를 작성 할 수 있는 관계로 순회영사 업무

전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여권신청자의 경우 순회영사에 방문하기 앞서 여권 반송용 우표 1매와 여권용 사진 1매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우표는 24.70달러 가격의 우체국 우표이며 가족(5인기준)의 경우 1매의 우표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순회영사를 이용한 여권 신청의 경우 1개월이상 소요되므로 긴급하게 여권이 필요한 경우는 DHL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DHL의 경우 인터넷을 통해 별도로 20달러를 지불하고 영수증을 순회영사 측에 제출하면 된다.

여권 사진의 경우 백색 배경에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사진으로 입은 다물고 양쪽 귀는 다 보여야 하며 모자를 착용해서는 안 된다. 특히 흰색이나 밝은 하늘색 상의를 입고 촬영한 사진은 접수가 되지 않으니 가급적 검정색 어두운 색상의 상의를 입고 촬영된 사진이 좋다고 영사관 측은 밝혔다.

어스틴 한인회는 “예년과 달리 어스틴 한인문화센터에서 순회영사업무를 실시하는 만큼 한인들이 착오 없기를 바란다”며 일부에서는 공간적으로 작지 않느냐라고 지적이 나오기도 하지만 영사 업무 특성상 단시간에 몰리기보다는 꾸준히 한인들이 방문하는 만큼 어스틴 한인문화센터가 충분히 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순회영사가 실시되는 어스틴 한인문화센터는 브레이커와 라마대로가 만나는 11813 N Lamar Blvd에 위치해 있으며 업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어스틴 한인회 강승원회장(512-573-442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