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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 어스틴 한인 대학원생 체육대회 성료

다양한 상품과 가족단위 레크리에이션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

UT어스틴 한인 대학원생 체육대회가 지난 24일(토) 피클 리서치 센터 캠퍼스에 펼쳐졌다.

텍사스 주를 상징하는 블루보넷이 흐드러지게 핀 잔디위로 각 과를 대표하는 학생들이 피구와 족구시합을 펼치며 서로 실력을 겨루고 청팀 백팀을 대신한 오렌지팀과 하얀 옷의 롱혼팀이 단체전을 통해 즐거운 한 때를 보내며 한인 학생들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UT 어스틴 한인 대학원생 학생회측은 “기혼 학생들이 많이 있는 관계로 학생들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가족 중심의 행사로 초점 맞췄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들을 살펴보면 전통적으로 공대 학생들이 좋아하는 족구와 피구 게임등과 함께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계란 이어받기 게임, 스폰서 브랜드 이름이 들어가 있는 스피드 퀴즈와 몸으로 말해요 등이 진행됐으며 아이들을 위한 링 던지기 게임도 실시됐다.



행사에 참석한 대학원생 가족들은 오랜만의 야외 활동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으며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너들이 있어 좋았다고 호평했다. 아빠 엄마의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 역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 놀 수 있어 좋다”며 꽃밭을 마음껏 뛰어 놀았으며 젊은 엄마들 역시 삼삼 오오 모여 꽃들과 사진 촬영을 하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텍사스 중앙일보 어스틴 지국은 이날 행사를 위해 음료를 준비해 직접 학생들을 찾아 후원했다. 텍사스 중앙일보 어스틴지국은 “지국 개국 이후 처음으로 독자들을 직접 찾게 됐다. 뒤늦은 체육대회 소식에 큰 후원에 나서진 못했지만 작게나마 음료수로 지원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홍보 부스를 통해 대학원생들에게 전자신문 구독 방법에 대해서 안내했다. 어스틴 지국은 전자우편 등록만으로 텍사스지역 뉴스를 바로 받아 볼 수 있다고 밝힌 한편 오는 4월 30일(월)까지 전자신문 구독 신청자들 중 한 명을 추첨해 아이패드를 증정하기 위해 한인 마트 등을 중심으로 현장 판촉 행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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