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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회와 KCC 통합, 본격 작업 착수

KCC 정례이사회 안건 토의, ‘합동위원회’ 구성 및 진행 예정

지난 3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열린 KCC 정례이사회에서는 2017년도 재정보고와 함께 코리안커뮤니티센터(KCC)와 휴스턴한인회(KAAH)의 합병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이 제기됐다.

이날 이사회에서 신창하 KCC이사장은, 휴스턴한인학교의 후원 기금 방법에 대해 GALA형식으로 외부행사로 치러지는 방법과 한인학교 건물에서 후원의 밤을 개최할 것인지를 논의하고, 후원의 밤을 위한 모금위원장을 선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휴스턴한인학교을 위한 후원행사로 타주에서 실시중인 인터넷 기금모금운동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날 KCC이사회에서는 한인문화원에 대한 현황 보고와 함께 KCC빌딩에 대한 관리 및 운영보고가 있었다. 신창하 이사장은 KCC 빌딩안전을 위한 보안카메라의 설치, 모의 보안순찰차량에 KCC Security 레이블을 부착해 KCC빌딩에 배치해 놓은 것에 대한 유용성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 앞서 신창하 이사장은 브렌다 스타딕 시의원의 요청으로 브렌다 스타딕 의원사무소를 방문 연방 하비펀드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오는 9일에는 휴스턴 시의 자금지원매니저를 마크 심 이사와 함께 만나서 건물 구입을 위한 더 많은 자금지원을 요청하기 위한 조건을 조사하고, 건물 서비스 운영을 위한 자금을 분리할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창하 이사장은 31대 휴스턴 한인회장으로서 임원 및 주요 이사진을 선출하면서 공식적으로 출범했다고 밝히고, 새로운 이사회는 지역사회 단체장들을 이사로 영입해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018년 한인회장 임기 중에는 KCC와 한인회의 합병문제, 8.15기념 행사, 한인 송년파티 등을 주요현안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하고, 한인회 활동에는 주류사회에서 일하는 젊은 전문가그룹의 한인 세대와 1세대 전문직 한인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포럼을 구성해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CC와 한인회(KAAH)의 통합을 위해서는 한국인 파트너가 참여하는 로펌인 Gardere(Eunice Song 변호사)가 KCC를 Sidley Austin(Anna Ha변호사)이 한인회(KAAH)를 맡아서 통합 한인회를 위한 최종 초안을 구성하고 합병에 필요한 문서들의 서류작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KCC와 한인회(KAAH)의 회원으로 구성된 ‘합동 합병위원회’(Joint Merger Committee)라는 태스크포스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태스크포스에는 KCC측에 마크심이사, 윤건치 이사, 폴윤이사를 , 한인회(KAAH)에는 권철희변호사 , 하호영 노인회장, 앤드류 김 및 다른 한인단체장을 제안할 것이며, 이 태스크포스는 두 단체의 통합과 관련되어 상충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을 수립해 변호사들이 세칙을 작성할 것이라 설명했다.

신창하 이사장은 통합을 위한 최종 초안을 6월말까지 준비한 후 6월이나 7월 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통합하고 합병식을 8월 15일에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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