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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서울대 동창회 2018 장학금 시상식 개최

총 11개 선발분야, 총 13명 장학생 선발
올해 27회 시행되는 자부심 있는 장학 행사로 자리매김
서울대 동문들, “장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하도록 격려”

휴스턴 서울대 동창회(회장 구자동)는 지난 15일(화) 오후 7시에 서울가든에서 5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세빈 학생을 비롯한 13명의 휴스턴 지역 학생들에게 ‘김동수 Academic’등 13개 선발분야에 각각 1,000불씩 총 13,000불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시상식을 가졌다.

사회자인 경우진(92학번)총무는 “서울대 동창회의 장학금 사업은 92년 4명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27년동안 발전해 왔으며, 그동안 선후배 동문들의 지속적인 후원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 총무는 “휴스턴 서울대 동창회의 장학금은 지난 92년4명으로 시작해, 2012년 9명, 2013, 14,16년은 1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017년에는 11명에 장학금을 지불했었다. 올해는 지난해 휴스턴에 거주하는 서울대 동문 중에 하비 수재 피해자들이 있어 서울대 총동창회에서 전달한 수재후원금을 후대를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한 선배 동문들이 있어서 2개구좌가 늘어난 13개 구좌의 장학금을 지불할 수 있었고, 훌륭하고 역량 있는 휴스턴 지역의 후대 학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고 경과보고를 했다.

구자동(상대 경제 77학번) 서울대 동창회 회장은 “올해로 27회째 시행하는 서울대 동창회 장학금 시상식은 오랜 전통을 가진 수상자들이 자부심을 가져도 좋은 행사이다. 지난 27년동안 장학금을 마련해준 동문 선, 후배들에게 감사하고, 후학양성에 힘을 보태준 선배분들과 만찬을 준비해준 동문들에게도 감사하다” 면서 “오늘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서울대 로고에 있는 라틴어인 ‘진리는 나의 빛’(VERITAS LUXMEA)이라는 명제처럼 대학 캠퍼스로 가서 자신이 꿈꾸는 것을 크게 만들고, 자신과 주위에 빛을 만들어 주기를 바라며 부모님들도 학생들이 주위와 더불어 살아가는 빛을 만들도록 자녀들을 격려해주기를 바라며, 부모님들에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초대 서울대 동창회 이사회장을 맡았던 조시호(문리대 59학번) 동문도 “2018 휴스턴 서울대 동창회 장학금 시상식에 참여해 준 동문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특히 장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올해는 서울대 동창회가 더 많은 장학금을 수상할 수 있게 노력해준 구좌를 기부해준 여러 동문들에게 감사하며, 특히 미주서울대동창회에서 우리 휴스턴 동창회에 지난해 하비 수재를 극복하기 위해 힘쓴 노력을 축하하는 봉사상을 보내왔다. 수상의 영광을 갖게 된 것은 지역사회에 공헌해온 구자동 회장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본다”며 박수를 보냈다.

유인숙(약대 76학번)장학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92년 4구좌로 출발해 올해 13개 구좌의 장학금을 줄 수 있게 도움을 준 선배와 이사들의 도움에 감사하며, 장학금을 수상한 학생들도 훌륭하지만, 지원한 학생들 중에서도 수상을 못했지만 훌륭한 학생들도 많았다” 고 밝히고 “올해의 경우 많은 학생들의 지원내역과 메일을 장학위원들이 꼼꼼히 읽어보고 평가와 점수를 환산했다. 이번에는 서울대 동창회에서 제시하는 장학기준보다 월등한 수준을 가진 지원자들이 많아 선발경쟁이 치열했다”고 말하고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과 자부심을 가지고 더 좋은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유인숙 장학위원장은 “휴스턴 서울대동창회는 향후 더 좋은 장학사업을 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준 많은 동문들에게 감사하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과 가족들에게도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장학생 수상자 대표로 나선 김준용(Jun-Yong Kim, Seven Lakes HS) 학생은 진기주Academic에 선발됐는데 “ Harvard에 진학할 예정으로 서울대 장학생으로 선발돼 기쁘다”고 인사하며, “어려운 이민 생활 속에서도 미국사회 여러 분야에 성공하시어 2세들을 격려하고 사회에 기여해 주시는 것에 감사하며, 선배님들과 어르신들처럼 좋은일을 하며 살아가겠다. 장학금을 미래를 위한 투자로 생각해서 최선을 다해 공부하며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강영빈 Memorial에 선발된 경규아(Claire Kyoung, Seven Lakes HS)학생은 “서울대 동창회 장학금을 받게 되어 선배, 어르신들이 주시는 따뜻한 말과 장학금이 위로가 된다. 의사 혹은 변호사가 되는 학생도 있지만 Venderbilt에 진학해 바이오메디칼 분야를 공부하면서 후원해준 선배와 어르신분들께 실망스럽지 않은 학생, 후배가 되겠다. 세상의 빛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며 장학금을 제공해준 서울대 동창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후 장학금 수상자의 감사인사에 이어 서울대 동창회 장학금 시상식에 참석한 동문들과 수상자들은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덕용 기자

2018 휴스턴 서울대 동창회 장학생 명단
김동수 장학금: 양세빈(Saebin Yang) 에모리(Emory)
조시호 장학금: 하우남(Samuel Ho) 하바드(Harvard)
진기주 장학금: 김준용(Jun-Yong Kim) 하바드(Harvard)
유정자 장학금: 강주은(Janice Khang)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임성주 장학금: 강민성(Brandon Kang) 스탠포드(Stanford)
Anacon 장학금: 조은솔(Claire Cho) 라이스대학
이진현 장학금: 최수민(Jasmin Cho) UT Austin
진수회 장학금: 이지원(Jiwon Lee) 스탠포드(Stanford)
이호성 장학금: 강익준(John Kang) Univ. of Southern California
최인섭 장학금: 장형은(Hyoungeun Jang)
강영빈 장학금: 경규아(Claire Kyoung) Venderbilt
이영수 장학금: 이가연(Alice Lee) 라이스대학
윤순금 장학금: 최인영(James Choi) UT Aus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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