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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어스틴 지역, 시 차원서 상수도 자원관리 나선다

예년보다 높은 날씨에 가뭄 대비, 물 절약 캠페인 나서

어스틴 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뭄을 대비한 물 절약 캠페인에 나섰다.

어스틴 수자원 시스템의 슬러셔 부대표는 “이제 물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점”이라고 전하며 “시민들의 성숙한 물 사용을 통해 광역 어스틴 지역이 가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어스틴 수자원 시스템은 지난 7여년 동안 가뭄으로 광역 어스틴 지역이 심각한 물 부족의 시기를 겪었다고 강조하며 비록 어스틴 대부분의 상수원들이 일정 수준의 상수를 확보하고 있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전했다.

슬러셔 부 대표는 “모든 시민들이 자신의 잔디와 식물들이 푸르게 가꿔지기를 기대하고 바란다”며 “하지만 어스틴의 상수원들인 뷰캐넌과 트레비스 호수가 각각 88%와 78%의 저장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어스틴은 물 부족과 관련해 주의 단계가 발령된 상태로 시민들은 주거지 주소에 따라 지정한 날짜와 시간대에만 잔디에 물주는 것이 허락되며 자동차 세차 역시 제한적으로 실시되고 있지만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스틴 남쪽에 위치한 부다의 경우 수자원 관리를 위해 주의보다 한 단계 높은 가뭄 경보 1단계로 더욱 엄격하게 시민들의 물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어스틴 수자원 시스템 관계자는 “최근 어스틴 지역 수자원과 관련해 질커 파크 내에 위치한 수생 생물 센터를 중심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어스틴 지역 수자원 형성 과정과 어떻게 각 가정에 수도가 공급되는지 안내하고 있다”고 전하며 방학기간 동안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및 수자원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계몽해 나갈 것이라고 안내했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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