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한인교수협회, 제3회 ‘연구 및 복지 세미나’ 개최
연구 프로젝트 선정 및 펀딩 조달 주제 다뤄 … 모기지·세법 등, 한인 교수 정착 필수 정보도 제공
한인 학자들이 종신교수(tenured professor)로 임명되는 것을 돕고 이들이 북텍사스에 정착하는 것을 도울 목적으로 결성된 북텍사스한인교수협회는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종신교수 임명을 희망하는 한인 학자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고 상호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에 열린 세미나에서는 연구(리서치) 프로젝트를 정하고 미국 기관 및 단체들로부터 그에 대한 지원(펀딩)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 다뤄졌다.
삼성 아메리카 연구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유영준 박사,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고길수 박사, UT알링턴 토목과 케이트 현(Kate Hyun) 박사, 그리고 그 외 분야에서 다수의 한인 교수들이 주제 발표를 했다.
‘모기지포유’(Mortgage 4 U)의 제니퍼 김 대표도 이날 강사로 나서 타지에서 북텍사스로 이주한 한인 교수 및 교수 희망자들이 정착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현재 북텍사스 지역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발표자들은 자신의 연구분야에서 어떻게 연구 프로젝트를 정하고, 그에 대한 펀딩을 어떻게 받는 지에 대해 설명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케이트 현 교수는 자신이 연구하고 있는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연방정부, 주정부, 그리고 시정부 단위에서 받을 수 있는 펀딩에 대해 설명했다.
현 교수는 토목공학의 경우 시민들의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과 연계해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다고 밝히고, 한인 교수들간 협업이 좋은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 972-730-5198로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