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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오일가스 엔지니어협회, 2019년 제 3차 기술세미나 개최

최윤수 교수(UH, 지구대기과학), 김희기 교수(UT MD Anderson 암센터) 초청
과학과 의학부문의 정보 경청, 회원간 네트워킹도 강화

▲ 지난 29일(화) 오후 6시 30분부터 한인회관에서는 한인 오일가스 엔지니어협회 소속의 40여명의 오일&개스 및 해양엔지니어를 비롯한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2019년 제 3회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 지난 29일(화) 오후 6시 30분부터 한인회관에서는 한인 오일가스 엔지니어협회 소속의 40여명의 오일&개스 및 해양엔지니어를 비롯한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2019년 제 3회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9일(화) 오후 6시 30분부터 한인회관에서는 한인 오일가스 엔지니어협회(The Korean-American Oil & Gas Engineers Association: 이하 KOEA 회장 이원호) 소속의 40여명의 오일&개스 및 해양엔지니어를 비롯한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2019년 제 3회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이원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휴스턴에서 큰 행사가 있으며, 갑자기 추운 날씨가 몰아쳐 참석률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우선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KOEA는 매년 실시하는 연례정기포럼을 통해 석유 및 가스산업에 대한 최신의 정보를 교류하며 전문가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기술세미나 및 전체 세미나를 열고 있다. 지난 1차 전체 기술세미나에서는 ‘전문직을 위해 경력개발’, 2차 세미나는 유한창 박사님이 과학기술자들이 퇴직과 은퇴 이후의 생활패턴과 재테크방법에 대해, 백형수 박사님이 ‘데이터 과학 활용도에 소개했다. 이번 3차 세미나는 의학과 환경분야의 전문가이신 최윤수 박사님과 김희기 박사님을 초빙해서 오일&개스 산업과의 관련지식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좋은 말씀을 해주실 두 분의 강사님에게 감사하고 참석하신 분들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인사했다.

첫번째 강의에 나선 최윤수 박사(UH 지구대기학과)는 ‘대기 과학자가 인공지능 딥 러닝을 만날때(When an Atmospheric Scientist meets Artificial Intelligence Deep Learning)’란 내용을 다양한 프레젠터이션을 통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박사는 “자신은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국소식을 듣기까지 인공지능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지만 ‘알파고’의 기능이 지구과학 분야의 기후 모델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구 환경 및 기후분야에 인공지능을 활용한다면 허리케인의 운량, 강우, 해빙, 바다난류 등에 이르는 기후 환경 현상의 예측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후연구자들은 물리학과 다양한 방정식을 이용한 기온, 강우 등의 환경요인들의 발전 현상을 계산하여야 하는데, 인공지능을 이용할 경우 허리케인과 대기의 강(Atmospheric River)를 식별하기 위해 다른 기후현상으로부터 얻은 데이터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훈련시켜 알고리즘 활용에 상당한 진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희기 박사(MD Anderson암센터)가 ‘스트레스와 건강’이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김희기 박사는 “사람들이 살면서 받는 모든 자극을 스트레스라고 부른다. 현대를 스트레스의 시대라고 말한다. 복잡하고 변화가 많은 세상에 살고 있지만 모든 스트레스가 나쁜 것은 아니며, 잘 조절하면 좋은 자극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스가 가중돼 신체에 병이 생기는 대표적인 것이 고혈압, 심장병, 두통, 만성요통, 류머티즘과 성기능 장애 등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 신체질환 이외 우울증, 불안증, 수면장애, 신경성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외부사건의 양을 조절하고 사회적인 지지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평소 행동방식이나 생활의 리듬을 조절하고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생각을 할 것을 요청했다. 김희기 박사는 참석자들에게 직장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좋은 음식의 섭취, 주위사람들과의 친절한 대화나, 자신의 화를 조절하려 노력하고 마인드 콘트롤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살아 갈 것을 주문하고 참석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강연자들이 강의를 마친 후에 이원호 회장은 강연을 맡아준 최윤수 박사와 김희기 박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인 오일가스 엔지니어협회(The Korean-American Oil & Gas Engineers Association: 이하 KOEA 회장 이원호)는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일&개스 산업분야에 종사하는 엔지니어들간의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해 회원들간 기술에 대한 정보교환은 물론 젊은 세대들의 능력개발에 그 취지를 두고 있으며, 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와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교류하고 있다. KOEA는 2018년부터 E&P(Exploration and Production, 탐사 및 생산)와 Offshore(해양) 두 개의 기술분과위원회(Sub Group)를 구성하여 서브그룹 기술세미나를 열고 있으며, 1년의 2~3회 정도의 전체 기술세미나를 열고 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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