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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비즈니스 엑스포,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대안 제시”

달라스한인상공회 주최, 제1회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포 성료

▲ 달라스한인상공회가 주최한 제1회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포가 지난 2일(토) 웨스틴 갤러리아 달라스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은 행사에 참석한 VIP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는 모습.

▲ 달라스한인상공회가 주최한 제1회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포가 지난 2일(토) 웨스틴 갤러리아 달라스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은 행사에 참석한 VIP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는 모습.

달라스한인상공회(회장 김현겸)가 주최한 제1회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포가 지난 2일(토) 웨스틴 갤러리아 달라스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한인 및 타인종 소상공인들에게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통해 매출 증대 및 치안 강화의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AT&T를 비롯한 유수 미국기업들에서부터 한국 IT 중소기업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와 규모의 업체들이 참가했다.
달라스 리저널 상공회(Dallas Regional Chamber), 어빙상공회 등 주류사회 기관 및 단체들도 이번 행사를 후원해 향후 ‘스마트 기술’이 스몰비즈니스에서 갖게 될 중요성을 시사했다.

행사는 전시회, 세미나, 취업박람회 등 세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 10시 30분께 리본 커팅을 시작으로 행사는 본격화 됐다. 리본 커팅에는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리본 커팅 후 전시회장을 둘러봤다.


전시회에는 10여 개의 한국 중소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스마트 바디캠, 디지털 키오스크 및 사인, 사물인터넷(IoT) 관련 솔루션들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

다수의 주류기업 및 한인 업체들도 전시회에 참가했다. AT&T, 메트로PCS,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 달라스경찰국, 한인 및 주류 은행, 2019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위원회 등이 참가했다.

전시회가 진행되는 동안 주 행사장에서는 오찬 세미나가 진행됐다. 먼저 AT&T 제이비어 윌리엄스(Xavier Williams) 회장과 르네 홀(Rene Hall) 달라스경찰국장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진행을 맡은 윌리엄스 회장이 르네 홀 국장에게 질문을 하는 형식으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들은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 지역사회와 스몰비즈니스의 치안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르네 홀 국장은 범행의 수법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며, 경찰력 하나만으로는 범죄를 예방할 수 없으며 최첨단 기술 도입과 시민사회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르네 홀 국장은 달라스한인경제인협회가 참여하고 있는 자원방범단을 시민사회 공조의 모범 사례로 언급했다.

홀 국장은 달라스경찰국이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 치안을 강화하는 사례로 ‘스타라이트’(Starlight)라는 시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3개의 편의점에 시범적으로 카메라를 설치해 이를 경찰국 본부에서 모니터하는 일종의 ‘가상 순찰’ 기술이다. 홀 국장은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 미주법인의 조 헤이즌탈(Joe Hasenzahl) 부회장과 AT&T 필립 콜만(Phillip Coleman) 부회장이 두 번째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들은 5G, 스마트 시티, 스마트 스토어 등 두 기업이 미래 주력 사업으로 여기는 기술을 통해 스몰비즈니스가 혜택을 볼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취업박람회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됐다. AT&T, 버라이즌, 언스트 앤 영, 인구조사 2020, 터보 에어, 달라스 경찰국 등이 참가했고, 일부 지원자들에 대한 현장 인터뷰가 실시됐다.

인벤토리 관리에서부터 법률 자문, 은행 대출, 웹사이트 디자인 등에 관한 컨설팅도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에게 제공됐다.

앞서 달라스한인상공회 김현겸 회장은 오찬 세미나 환영사에서 앞으로 스몰비즈니스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최첨단 기술과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포가 이러한 이슈를 공론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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