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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영업 풀 서비스 뱅킹예정

박정호 신임 나라은행 지역본부장으로 취임

윌셔은행 달라스 박정호지점장이 나라은행 지역본부장(Regional Manager)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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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역본부장(사진)은 앞으로 나라은행의 수석부행장(Senior VP)을 겸하면서 "중남부 지역과 동부지역을 총괄하는 책임과 권한을 갖게 된다"고 6일 밝혔다.

박 본부장은 나라은행장과 전무 다음으로 서열상 세 번째 자리에 오른 셈이다.

그는 이어 "최근 자신의 거취를 놓고 한인 동포사회에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불필요한 추측을 미연에 막기 위해 이렇게 입장표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지역본부장이 커버할 지역으로는 텍사스, 조지아, 일리노이, 버지니아, 플로리다는 물론 뉴욕과 뉴저지. 그는 이 지역의 SBA 및 커머셜 융자를 총괄하게 되는 한편 달라스에 최우선적으로 입출금이 가능한 풀서비스 뱅킹을 개설할 예정이다.

"제가 살고 있는 달라스가 애틀란타, 시카고, 워싱턴 D.C. 의 오피스도 총괄하게 됐습니다.
나라은행을 통해 달라스 동포 여러분들과 더불어 우리의 금융서비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박 본부장은 윌셔은행을 떠나게 된 데에 대해 "그동안 윌셔은행은 저를 파격적으로 잘해줬고 동포사회에 봉사할 기회도 가졌다"면서 "하지만 내게는 금융업계의 관리 경력이 더 필요했고 나와 윌셔간의 지향점에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향후 영업전략에 대해 그는 "앞으로 한인 동포들이 같은 한인계 은행이라는 이유만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더이상 생각할 수 없다"며 "한인계 은행들도 이제 개선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에 '캐피탈 원' 같은 공격적인 미국은행들을 본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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