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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은 열정이 있어야 하며 장수해야 합니다”

[텍사스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6/11/15 07:45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 한상대회 리딩 CEO 포럼서 강연

달라스 한인 경제인의 대표인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제5차 세계한상(韓商)대회에 참가했다.

한상대회는 중국의 화상(華商)대회나 인도의 인상(印商)처럼 세계 곳곳에 흩어진 동포기업인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자리다.

올해 한상대회는 40여개국의 동포 기업인 1300여명과 국내 기업 및 유관기관 등 2500여명이 모여 한민족 국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 회장은 동포기업인 가운데 거상(巨商) 40여명이 포함된 리딩 CEO 그룹 멤버로 리딩 CEO포럼에서 ‘유통업 성공을 위한 전략’에 대한 강연을 벌였다.

리딩 CEO 포럼은 건축과 부동산, IT, 유통분야에서 성공한 동포기업인들 가운데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멘토링 세션으로 참가해 ‘어떻게 하면 유통업을 성공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지혜와 경영인의 자세, 비전 등을 제시했다.

문 회장이 포럼에서 제시한 유통업은 간단하다.
생산된 제품이 물류과정을 통해 매장에서 소비자들에게 판매되는 과정으로 최종적으로 소비자와 만나는 것이 유통업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어 문 회장은 포럼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에게 ‘사업을 바르게 하라’, ‘크게 하라’, 앞날의 꿈을 비전을 갖고 회사를 어떻게 키워 나갈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라‘, 그리고 ’격조 높게 하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짐 콜린스(Jim Collins. 스탠포드 대학 교수)의 저서 ‘경영전략’을 인용, ‘사업은 장수해야 한다(Longevity)'는 것을 더 추가했다.

문 회장은 삼성그룹에 대한 예를 들면서 고 이병철 회장에 이어 이건희 회장, 다음으로 차세대에 삼성전자 상무로 있는 재용씨 등으로 이어지는 후계구도 속에서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회장은 또 비즈니스에는 R&D(연구개발)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또 삼성은 1년에 1조 4천억원 예산을 투입, R&D를 하고 있을 만큼 연구개발에 막대한 자본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건희 회장의 일은 ‘세계를 돌아다니며 인재를 구하러 다닌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 동부지역에 대형 그로서리인 러너드의 기업정신을 소개하면서 첫째도 ‘고객은 항상 옳다’이며 둘째도 ‘그래도 고객이 옳다’라고 밝혔다.

이는 고객을 최우선시하는 비즈니스의 기본 원칙에도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 회장은 유통인들에게는 ‘고객에게 물어보자’라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 문 회장은 휴스턴 삼문센터는 42에이커 부지 가운데 16에이커에 삼문센터를 개장하고 건물 뒤편 16만 Sq,ft 부지에 9홀 골프코스와 목장을 건설하고 있다.

휴스턴 삼문센터는 엔클라이나 카터 등 내셔널 브랜드 등이 입점키로 계약이 완료되었으며 내년 2월이면 입점이 완료될 전망이다.

또 포트워스 북쪽지역에 16만 Sqft부지에 삼문센터를, 4만 Sqft부지에 오피스 빌딩을 신축할 예정으로 2007년 공사를 시작해 2008년 5~6월 오픈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스틴 지역에도 삼문센터에 대한 부지가 계약단계로 삼문그룹은 텍사스지역 달라스를 비롯해 포트워스와 휴스턴, 오스틴에 뿌리내림으로써 한인기업이 주류시장 깊숙이 들어갔음을 의미하고 있다.

이처럼 열정으로 비즈니스와 연구, 사업계발 등에 지칠 줄 모르는 비결에 대해 문 회장은 “비즈니스에 앞서가는 사람들은 뒤에 따라오는 사람과의 격차를 넓혀나가기 위해 더욱 빨리 뛰어야 한다”며 “이에 대한 요건으로는 성실해야 하며 근면하고, 노력하며, 열정이 따라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 문 회장은 “이를 위해서는 계속 연구해야 한다”며 “그래야만 높아질 수 있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지식을 높여야 하는데 지식은 책속에 들어있는 만큼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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