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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연주자들과 함께 하는 한여름밤의 재즈 페스티벌

애디슨(Addison), 시민을 위한 여름축제 시리즈 ‘July Jazz’

매년 여름시즌이면 각 도시마다 각종 축제와 공연이 마련된다. 뜨거운 더위속에서도 텍산 고유의 문화를 만들어가며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찾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것이다. 이 가운데 문화 예술공연 및 축제가 유난히 많은 애디슨(Addison)시의 재즈 페스티벌이 눈에 띈다.

애디슨시의 3가지 여름 축제 시리즈 중 하나인 ‘7월 재즈 페스티벌’은 해마다 열리는 시민들을 위한 무료 행사이다. 7월 한달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에디슨 서클 파크에서 재즈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데 야외 공연을 좋아하는 시민들이 저마다 바스켓에 포도주와 간식거리를 싸들고 와서 간이 의자를 펼치고 앉아 분위기있는 주말 여름밤을 보내고 있다.

7월 첫째주 토요일인 5일 공연에는 재즈 밴드 코너 포켓(Corner Pocket)의 무대가 마련되었다. 베이스, 드럼, 호른, 일렉트릭 기타, 섹스폰 등 다양한 악기와 어우러진 재즈 보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12일 공연에는 브라질 태생의 싱어 시몬 펠리찌(Simone Pellizzi)가 초대되어 남미 브라질의 색채가 강한 재즈 보컬을 선보여 색다른 재즈의 맛을 느끼게 해주었다.



남은 두 번의 공연은 캐롤린 리존스(Carolyn Lee Jones)와 조세프 빈첼리(Joseph Vincelli)가 준비하고 있다. 19일에 공연하는 재즈 가수 캐롤린 리존스는 풍부한 보컬과 정통 재즈에 새로운 스타일을 접목해서 그녀만의 독특한 재즈 스타일을 연출하는 뮤지션으로 알려져 있다.

26일 공연의 주인공은 재즈 섹스포니스트 조셉 빈첼리로, 명문 버클리 음대에서 학위를 받고 많은 연주 앨범과 공연을 해 온 수준급 연주가이다. 뉴저지 태생이지만 달라스에서 오랫동안 살고 있는 그는 달라스 모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텍사스는 낙천적이고 열정적인 자신의 스타일과 잘 맞는다”며 “특히 재즈를 사랑하는 대중과 연주자들이 많은 달라스를 사랑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의 열정이 녹아있는 수준높은 연주를 즐길 수 있는 에디슨 7월 재즈 페스티벌 마지막 공연이 기대된다.

김선영 기자

<에디슨 7월 재즈 페스티벌>
일시 : 매주 토요일 오후 8시~10시
장소 : 에디슨 서클 파크(Circle Park)
4970 Addison Circle Dr. Addison, TX7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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